
심각한 폭력을 당한 14명의 여성

ⓒTomasz Stępień/OKO.press
2017년 11월 11일, 바르샤바에서는 “화이트 폴란드”를 주장하는 극우파들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14명의 용감한 여성들은 이에 대항하여 “STOP 파시즘”을 외치며 평화적인 행진을 했습니다. 그러나 극우 시위대는 이들에게 침을 뱉고 고함을 치며 발로 차는 등 무차별한 폭행을 가했습니다. 평화 행진이 시작 된지 단, 몇 분 만의 일이었습니다.

범죄자가 되어버린 여성

ⓒAmnesty International/Grzegorz Żukowski
폭력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카메라가 증거로 있었음에도 담당 검사는 극우 시위대에게 아무런 죄를 묻지 않았습니다. 되려 집회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심각한 폭력의 피해자였던 여성들을 벌금형에 처했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표현의 자유와 집회시위의 자유를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